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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4기 하반기 합격 후기 본론부터 말하자면 2025년에 진행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4기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합격 메일을 받은 지는 좀 되었지만 그동안 있었던 과정을 돌아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원했으며 다음 기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란?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POSTECH)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포스텍에서 9개월 동안 진행되는 애플 생태계 맞춤형 인재를 위한 아카데미다. 2022년도 1기부터 2024년 3기까지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는 4기 러너들이다.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들으려면 선발되기 위해 지원을 해야 하며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테크, 디자인, 도메인(기획) 이렇게 세 가지 파트가 있다. 아카데미에 대해서..
린 UX 원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고 점검해보기 지난번 글에서는 서문을 읽으며 나의 업무 프로세스를 돌아봤다. 막연하게 책을 읽기 전까지 우리 조직은 린 UX와 상관없는 업무 프로세스로 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다. 린 UX에서 말하는 방식들 중 일부는 이미 회사에서 적용되어 업무에 활용되고 있었다.그래서 이번에는 린 UX 원칙들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린 UX 원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체크리스트로 만든 린 UX 원칙을 현재 상황과 비교해보면서 어떤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어떤 원칙은 준수하지 않는지 한 번 파악해보려고 한다.본 게시글은 《린 UX》 3판의 제 1부 소개 및 원칙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선 린 UX의 원칙은 무엇일까?린 UX의 중심에는 디자인 프로세스, 팀 문화, 조직 구성을 좌우하는 일련의 핵심 원칙이 있..
《린 UX》 3판을 읽으며 업무 프로세스 돌아보기 린 UX 3판을 읽게 된 계기현재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재직중인 나는 기존의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더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린 UX》 3판이 새로 출간된 김에 해당 도서를 읽어보며 내가 진행하는 업무 스타일과 린 UX 방식을 비교해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린 UX》 라는 도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스타트업 특성 상 제품을 빠르게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가설을 검증하고 문제 해결 능력이 강점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사실은, 예전에 《린 UX》 초판본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린 UX라는 개념에 내게 어렵게만 느껴졌고, 그 당시에 재직했던 회사에서는 린 UX를 적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왜냐면 신입..
맥북 13인치에서 피그마 화면이 답답할때 해결 방법 나는 아직 13인치 2015 Early 모델 맥북을 사용 중이다. 아무래도 맥북은 휴대성이 좋아야 하니까 당시에 13인치를 구매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피그마라는 것이 등장했다. 맥북에서 피그마 화면을 보면 왼쪽에도 사이드 바가 있고, 오른쪽에도 사이드 바가 있어서 실제 작업 영역의 너비가 너무 좁다. 그래서 Ctril+\ 단축키를 눌러가며 사이드바를 ON/OFF 하면 작업했는데 이게 은근히 공수가 많이 들고 까다롭고 번거로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1. 왼쪽 위 사과 클릭 → 시스템 환경 설정 2.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디스플레이 3. 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 조절 클릭 4. 해상도 조절에서 추가공간 클릭 이렇게 설정하고 나면 맥북의 해상도가 아주 시원하게 변경된다. 그렇게 설정하고 피..
PM이 뭐 하는 사람이야? 우피클은 무려 1주차 오리엔테이션부터 과제가 있었다. 1. 프로젝트 매니저가 한다고 생각한 일. 2. 롤모델로 삼고 싶은 여성 업계 현직자 소개. 솔직히 내가 가진 PM에 대한 인상은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Product Owner 친구, 서비스 기획자… 이런 직업들이 아닐까 하는 두루뭉실한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해당 채용공고를 찾아서 직무를 정리해봤다. 내가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구직 시장에서 어떻게 이 직종을 정의하고 사람들을 뽑는지 그들의 언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같은 일이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떻게 표현하는 지 살펴볼 수 있었다. 롤모델로 삼고 싶은 현직자 분은 두 분을 소개했다. 모두 트위터에서 오랜기간 동안 팔로잉하며 보고 계신 분들..
데이터 분석도 PM이 하는 일이다. 어느덧 우피클 3주차 시간이다. 강의 시작 전에 피클 중 한 명이 과제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나는 과제를 하면서 헤매다가 문제 정의를 세우지 못하고 모두 마치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고민의 흔적을 잔뜩 남기고 제출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더 살펴볼 과제가 있다고 하시면서 내 과제를 보여주셨다. 😱 왜지? 왜지? 왜지? 하는 생각만 가득이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아주 상세하게 하나하나 코멘트를 해주셨다. 내가 어느부분에서 놓치고 있었는지 과제를 어떻게 접근해서 풀었어야 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피드백도 받고 다른 피클들의 과제를 보며 내가 방향을 잘 못 잡았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시간을 내서 2주차 과제를 다시 해봐야 겠다고 다짐했..
우피클(Woopickle) 2기에 선정되었다. 우피클은 Women Product Manager Club이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줄여서 피클이 되었다는 소개가 너무 유쾌했는데 부르기도 편하고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성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 또한 좋았다. 처음 우피클을 알게 된 것은 트위터였다. IT업계 소식을 알려주는 계정들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피클 모집 게시글을 발견했다. 안내 페이지에서 살펴본 강의 내용들과 활동들이 흥미롭고 재밌어보였다. 그리고 운영진 중에서 내가 처음 구매했던 전자책인 의 저자분이 계셔서 더욱 더 관심이 갔다. (사실 전자책은 처음이라 완독을 못 했지만…) 하지만 기획자가 아닌 나(디자이너)도 이 수업을 들어도 되는걸까? 하고 고민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JY님이 우피클을 할 거라고..
도메인을 구매하다. 갑자기 내 이름으로 된 도메인을 가지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 원하는 도메인은 seul.ee 인데 구글에서 도메인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도메인 업체인 가비아랑 후이즈에는 없는 도메인이었다. 찾아보니 .ee 도메인은 에스토니아 국가 도메인이라고 한다. 어떻게 도메인을 구매해야 하나 찾아보니 이런 블로그 포스팅을 발견했다. 블로그 도메인 변경 성공 viewee.ee 블로그 도메인 변경에 성공하였다!!! 이제 지구상에서 viewee.ee 라는 주소는 10년동안 내거다!!!!! ㅋㅋㅋ... blog.naver.com 이 글 덕분에 seul.ee 도메인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일단, .ee 도메인을 판매하는 virtuaal.com 사이트에 접속해서 내가 사용하길 원하는 도메인이 있는지 검색을 했다. 웹 사이..